시장은 끝없이 변화하며 제품들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환경에서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는 조직은 그 어떤 기업이라도 살아남지 못한다.
- 조지 스미스 [위대한 기업가들에게 배우는 경영 불변의 법칙]
오늘 기사검색을 하던 도중에 '대체에너지? 석유회사들 콧방귀'(4월 10일, 조선일보)라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기사는 오바마의 '녹색 구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거대 석유사 CEO들이 신재생에너지 관련투자를 줄이며 '콧방귀'를 뀌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대체에너지? 석유회사들 콧방귀'
놀랍지 않습니까? 피크오일(석유생산의 최대치 혹은 정점)이 임박했다는 '피크오일과 가스 연구 협회’(the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eak Oil & Gas:ASPO)와 석유 이론가들의 주장이 있음에도, 그리고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석유의 1/4를 사용하던 미국이 이제 오바마 정부의 등장과 함께 '녹색에너지' 정책으로 가고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석유가 수십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는 것이 잘못된 정보일까요? 아니면 이들은 액화 가스나 액화 석탄과 같은 석유 대체 자원에서 더 나은 성장동력을 예상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글은 피크오일이 임박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
*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먼저 세계 에너지 수급 전망을 살펴보면 신흥 개발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고유가, 환경규제 등에 따라 석유 의존도가 갈수록 감소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기도 하구요. 이 자료를 보면 에너지산업의 변화가 예상됨을 알 수 있죠.
* 변화에 순응하지 못한 기업은 몰락한다
마케팅 학자인 잭디시 세스는 자신의 저서인 '배드 해빗...성공한 기업의 7가지 자기파괴 습관'이라는 책을 통해 '외부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허술하게 대처했거나 변화에 대한 의지가 없었을때, 좋은 기업들도 결국 몰락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대형컴퓨터 시장에만 매달려 있던 IBM, 디지털 시대에 맞지 않는 필름카메라 사업에 집중했던 코닥, 고유가 시대를 예측하지 못해 배기량 큰 차에만 열중했던 미국 Big 3 자동차 업체들에 이르기까지...이들은 모두 변화에 순응하지 못해 위기를 맞이했었던 기업들입니다. 다시 말해 경영환경에 기업전략을 맞춰 변화를 주도했던 기업들은 살고, 변화에 둔감하고 기존의 성공방식에 빠져있는 기업은 몰락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너무나 강력하게 시사해 주었던 사례라고 볼 수 있지요.
거시환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대와 소비자가 변화를 원한다는 것이겠죠. 이러한 점에서 석유사들은 기존의 석유사업에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려 '보완적 다각화'를 실현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기사에 언급되었던 석유사들이 피크오일이 현실이 되었을 때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영향력에 의해 큰 위기를 맞이하지 않기를(아주 먼 훗날 이야기일지라도...에너지산업의 구조자체가 타 산업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또 변화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실패사례'로 소개되지 않기를 바래보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70년대 VCR(VTR) - 2000년대 'DVD'
80년대 '워크맨' - 90년대 '휴대용 CD플레이어' - 2000년대 'MP3'
90년대 초반 '페이저(삐삐) - 90년대 후반 '시티폰' - 90년대 후반 '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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