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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R...MPR...길고도 짧은 역사를 가진 이 용어에 대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책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MPR과 관련된 이론 서적을 이래저래 검색해 보니...생각보다 관련 책자가 많지는 않더군요. 아마도 마케팅, 광고, PR과 같은 분야간의 중복성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원서이긴 하지만 역시 MPR의 창시자인 Thomas L.Harris의 책이 눈에 띄더군요.(아래의 3권중에 2006년에 발간된 1번은 2, 3번의 개정증보판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 MPR books written by Thomas L.Harris(순서는 이미지 배치와 동일)
  1) 'The Marketer's Guide To Public Relations In The 21st Century,2006' 
  2) 'Value-Added Public Relations: The Secret Weapon of Integrated Marketing, 1998'
  3) 'Marketer's Guide to Public Relations: How Today's Top Companies Are Uding the New PR Gain..., 1993'


 

국내에서 발간된 책자로는 커스토머인사이트 정해동 대표이사의 책이 2권, 그리고 국내외 마케팅 PR 성공 사례를 정리해 놓은 '성곡적인 마케팅 PR 전략_한정호&손진기 지음_한나래 출판사_2004'가 있습니다. 

* MPR books written by Korean authors(정해동 & 박기철, 한정호 & 손진기)
  1) '성공적인 마케팅 PR 전략, 2004'
  2) '마케팅 PR, 2004'
  3) 'MPR, 광고보다 강한 PR, 2000'



책은 몇 권 있지만 사실 개정증보판 개념이라 중복되는 내용이 조금씩 있더군요. 그래서 원서로는 Thomas L.Harris의 'The Marketer's Guide To Public Relations In The 21st Century,2006'을 그리고 국내 서적으로는 '마케팅 PR', 그리고 '성공적인 마케팅 PR 전략'을 구입하였습니다.

국내 서적인 '마케팅 PR'의 경우 일단 Thomas L.Harris가 저술한 책의 내용을 많이 인용한 편이구요, 거기에 IMC 개념을 좀 더 부각하려는 듯 한 느낌이였습니다. '성공적인 마케팅 PR 전략'은 책 제목 그대로 참고할 수 있는 사례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구요.

Thomas L.Harris의 책은 원서인지라 아직 읽고있는 중이지만....^^;; 아무래도 MPR이라는 용어의 창시자인 만큼 필요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은 듯 한 느낌이였습니다. 개정증보판이다 보니 아무래도 책 제목처럼 21세기에 적용가능하도록 많이 보완되었구요. 

일단 책을 읽다보니 2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마케팅과 PR에 대한 개별적 지식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MPR을 접하게 되면 PR에 대한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
  - 먼저 MPR의 태생자체가 마케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PR의 툴을 활용하는 것이다 보니 MPR을 통해 PR을 이해한다는 것은 분명 어불성설입니다. 단지 말 그대로 마케팅이 PR의 몇가지 툴을 활용하는 것 뿐이죠. PR은 MPR이 아니고 MPR은 PR이 아닙니다. 이 내용은 'Strategy Salad' 정용민 대표가 예전에 작성한 글(MPR과 IMC의 PR에 대한 침공)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2) MPR의 등장은 PR field에 있어 큰 도전이자 기회이다.  
  - MPR 마케팅과 PR은 분명 별개의 분야는 아닙니다. 둘 다 경영이라는 큰 우산 속에 있고 경영을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지요. 이러한 점에서 보면 MPR의 등장은 분명 마케팅과 PR의 시너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유용한 개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 MPR의 주체가 누가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마케터가 이야기하는 MPR은 당연히 마케팅이 '주'가 되고  PR은 '객'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PR 담당자가 주체가 된다면 거시적인 시각에서 마케팅 활동에도 PR의 색을 입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MPR을 처음 접할때 가장 좋을 것 같은 책은 아무래도 MPR 원론격으로 볼 수 있는 Thomas의 책인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국내 MPR 관련 서적들의 내용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제가 감히 책의 내용에 대해 평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단지 원론적인 부분을 이해한 후에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이를 이해했고 발전시켜나가는지를 순차적으로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입니다^^  
 
일단 저는 Thomas L.Harris의 'The Marketer's Guide to Public RElations in the 21st Century, 2006'을 중심으로 MPR 이야기를 전개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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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 커버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