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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s2010/04/09 14:04
내면으로부터 다시 변화하라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저자소개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
세계적으로 존경받은 리더십 권위자, 가족공동체 전문가, 교사, 조직 컨설턴트, 저술가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MBA학위를, 브리검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리검영대학교에서 조직행동학 및 경영관리학 교수,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그가 저술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전 세계에서 38개 국어로 번역되어 1,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비즈니스 서적'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원칙중심의 리더십』,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도 모두 합쳐 2,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는 123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프랭클린코비사의 공동설립자 겸 부회장이다. 프랭클린코비사는 전 세계 개인과 조직들의 변화와 성장을 도와주고 그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코비 박사의 비전과 규율, 그리고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스테디셀러라는 표현조차도 무색할 정도로 자기계발 서적의 '바이블'로 군림해 온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입니다. 

워낙 명성이 자자한 책이라 이제서야 읽게 된 사실이 너무나도 부끄럽지만...저는 이번에(2010년 3월 29일) 인컴브로더로 이직을 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입사 전에 회사측에서 집으로 3권의 책을 보내주었는데 이 중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오는 과제가 있었거든요:) 

아무튼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시는 분들, 혹은 여러가지 자기변화를 시도했지만 거듭 실패를 경험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확실히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필독' 서적입니다. 아 그리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시는 분들 꼭 읽어 보셔야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당시 제출한 독후감 원문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제출일: 2010 3 29

작성자: 장성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2007년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이다. 당시에 친구와 함께 다이어리를 사면서 이 책도 함께 구입할까 고민을 했지만, 우리는 책의 두께에 질려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라는 비교적 얇은 책을 대안으로 선택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근본의 변화보다는 테크닉을 통한 위장의 유혹에 빠졌던 것 같다. 물론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라는 책 역시 시간 관리 기술에 대한 좋은 참고 서적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내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근본적인 준비가 되지 않았던 나에게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선행되었어야 했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느끼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부끄럽지만 나는 이번 인컴브로더 입사를 계기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진지하게 읽어보게 된 것이다. 책의 두께는 여전히 부담스러웠지만 작년부터 매월 1권 정도의 책 읽기를 지속적으로 해온 터라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첫 장을 펼칠 수가 있었다.

 

1 - 패러다임과 원칙들

 

1부에서 저자는 외적 성격 중심의 사고(Personality Ethics)와 요소들(성격 개발, 커뮤니케이션 기술 훈련, 영향력을 얻기 위한 전략과 적극적 사고를 위한 교육)이 가진 한계점을 지적하며 성공적인 삶의 열쇠는 바로 '내적 성품 중심의 사고(Character Ethics)'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외적 성격이나 내적 성품의 사례를 통해 '패러다임'(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 '패러다임의 전환이 갖는 위력'에 대해 말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하면 그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패러다임은 이 책의 핵심용어이다. 나는 1부의 내용, 특히 저자가 제시한 몇 가지 사례들(젊은 여성과 노파의 두 가지 이미지를 결합한 그림 테스트, 지하철에서 만난 부자(父子) 이야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사례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내 삶 역시 단기적인 기술과 기법들을 중시하는 외적 성격 위주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내면으로부터 시작하여 외부로 향하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2 - 개인의 승리

 

2부는 개인의 승리를 위한 아래의 습관 1, 2, 3을 제시하고 있다.

 

I.       습관 1(개인 비전의 원칙): 주도적이 되라

II.      습관 2(개인 리더십의 원칙):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III.     습관 3(개인 관리의 원칙): 소중한 것부터 먼저하라 

 

2부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일상생활에서 수도 없이 들을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일들인 동시에 모두에게 좌절감을 주기도 하며 또한 쉽게 잊혀지는 일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통해 이러한 실패의 순환고리가 태도나 행동의 근본 뿌리인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보다 외적 성격 중심의 사고로 지엽적인 변화만을 모색해 왔던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만일 진정으로 어떤 상황이 개선되기를 원한다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즉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서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통해 주도성의 참 뜻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기 사명과 원칙 중심의 삶이 주는 변화 역시 얼마나 위대한지 함께 알 수 있었다.   


3 - 대인 관계의 승리

 

2부의 습관 1, 2, 3이 개인 중심의 리더십이라면 3부의 대인 관계의 승리를 위한 습관 4, 5, 6은 집단 및 조직에서의 리더십을 다룬다. 

 

IV.    습관 4(대인관계 리더십의 원칙): -승을 생각하라

V.     습관 5(공감적 커뮤니케이션의 원칙):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VI.    습관 6(창조적 협력의 원칙): 시너지를 내라

 

저자는 '대인관계의 승리', 즉 다른 사람들과 성공적으로 함께 일하는 법을 다루는 습관들을 학습하기 전에 '감정은행계좌'라는 패러다임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감정은행계좌는 인간관계에서 구축하는 신뢰의 정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가지는 안정감이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신뢰',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명성'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3부는 바로 이 감정은행계좌에 신뢰를 예입하기 위한 패러다임들을 제시하고 있다.  

 

'-승이 아니면 무거래' 사고, 공감적 경청, 3의 대안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과 같은 '대인관계의 승리'를 위한 패러다임들은 어떻게 보면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도 아니고 스티븐 코비가 가장 먼저 주장한 이야기들도 아니다. 하지만 시중에 있는 이러한 내용의 책들보다 그의 이야기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요인은 아마도 그가 주장하는 각각의 습관들이 상호 연결이 되어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개인의 승리'를 위한 습관들이 바탕이 되어야 '대인관계의 승리' 역시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4
- 자기 쇄신

 

마지막 습관 7은 균형적인 자기쇄신의 원칙으로 저자는 "끊임없이 쇄신하라"고 말한다. 책의 서두에도 저자는 "책을 그저 한 번 읽어 보고 책꽂이에 꽂아 두는 그런 종류의 책으로 여기지 말라"고 권하는데 이 마지막 습관 역시 지속적으로 습관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 하다.

 

"우리는 탐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모든 탐구의 최종 목적은 우리가 출발했던 곳에 도달하는 것이며, 또 바로 그 장소를 새롭게 인식하는 데 있다." - 엘리엇

 

저자는 처음과 마지막을 통해 엘리엇의 말을 두 번 인용한다. 이 부분에서 나는 '과연 나는 계속 탐구를 하고 있는가? 내게 출발점은 어디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이를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살기에 급급했던 내 자신에 대한 반성의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읽는 자체로도 도움이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이를 잘 실행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2007년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할 당시 함께 구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이제라도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활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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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 커버데일
Book Reviews2010/02/18 11:11

중국인에 의한 정통 삼국지 - '천웨이동 삼국지'



* 저자소개
천웨이동 (陳維東, 진유동)
중국 최대의 만화창작회사인 천진신계(神界)만화공사의 설립자이자 촌인(村人)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천웨이동의 브랜드 가치는 현재 1억 위안(元)이 넘는다고 한다. 천웨이동은 중국의 젊은 세대 만화가들에게 가장 존망 받는 인물이다. 현재 그는 ‘新중국만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수많은 기록 등을 창출한 공로로 중국에서 국보급 화가로 예우를 받고 있다. 그가 제작한 만화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현재 유럽과 일본, 한국 등의 국제 만화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동양을 대표하는 만화가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 책은 중국의 국보급 작가 천웨이동이 제자 량사오롱과 함께 '모사의 최고 교본이자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전략의 교과서,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비유되는 삼국지를 올 컬러로 그린 '정통 만화 삼국지'입니다. 중국인에 의한 고전 해석과 사실적 인물 묘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전통 회화기법 실사 만화 형식에 이르기까지...수 없이 출간된 여타 삼국지와는 분명 차별화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총 10권으로 구성된 양장세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삼국지는 중국 진나라 서진의 학자 진수가 위나라를 정통 왕조로 기술한 <정사(역사) 삼국지>와 중국 원나라의 작가 나관중이 한나라를 계승하려한 촉에 정통성을 부여하고 위나라를 세운 조조를 간웅으로 묘사한 <소설 삼국지, '삼국지연의'>로 나뉘어집니다.(보통 삼국지를 이야기하면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주로 토대로 하구요) 아무튼 기본적인 스토리는 후한말에서 진나라가 건립되기까지 위, 촉, 오 삼국 간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수 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뭐 한줄로만 이야기하니 굉장히 단순한 소설처럼 보이네요^^;;

하지만...삼국지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현재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영웅의 활약과 신출귀몰한 지략 싸움 등의 재미적인 요소와 함께 군웅할거 시대를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삼국지 등장 인물을 통해 모든 인간의 유형을 표현했다고도 하더군요. 

아무튼...삼국지연의 내용을 토대로 각 영웅들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처세술을 살펴보면...

1. 유비 - 대의를 추구하며 인재를 아끼는 군자
사실 삼국지연의의 경우 한나라를 계승하려는 촉에 정통성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유비가 '선'의 중심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아무튼 유비는 한 황실을 부흥시키자는 대의를 가지고 자신을 위해 충성을 바치는 인재들을 많이 확보한 인물입니다. 삼고초려에서 알 수 있듯이 인재를 얻기 위해 자신을 굽힐 줄 알고, 상산 조자룡이 전쟁 중에 자신의 아들을 구해왔을때 아들 때문에 수족 같은 장군을 잃을 뻔 했다하여 아들을 숲속에 내팽개쳐 버릴 만큼 부하를 아꼈습니다. 그리고 조조의 식객으로 머물 당시에는 자신의 야망을 숨기기 위해 천둥소리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구요.

이러한 유비의 모습에서 명분과 실리를 함께 추구하는 일관성과 야망을 이루기 위해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 그리고 인재를 아끼는 품성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관우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자멸한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지도자로서는 무모했지만 관우의 의형으로서는 신의를 지켰다고 볼 수 있겠죠?^^)

2. '와룡' 제갈량 - 충직한 재상이자 극강의 지략가
삼국지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제갈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인적인 지략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조조나 손권의 편에 설 수도 있었던 그는 아무런 기반 세력이 없는 유비를 택하여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었죠. 오나라의 손권을 설득하여 유비와 연합하게 하였고, 적벽의 싸움에서 조조의 대군을 물리쳤으며 병력이 없는 상태로 사마의의 대군을 맞았을 때에는 성문 위에 앉아 태연히 금을 타면서 노래를 불러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습니다. 촉의 흥망성쇠가 제갈량의 손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물론 제갈량의 업적에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는 하지만...앞서 이야기 했듯이 경쟁자들보다 늘 한 발 앞서 판을 짜는 능력을 보여줬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부귀영화를 누릴 수도 있었지만 변함없이 유비와 유선을 섬긴 충직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눈앞의 이익을 탐하기 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여 미래를 도모하고, 자신의 군주를 충직하게 섬기는 진정한 참모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조조 -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조조는 삼국지연의에서 황실을 배반한 불충한 신하로 비춰지지만, 후세에서는 '권모술수가 교묘한 정치가', '용병에 뛰어난 전략가', '시재가 있는 통치자'란 말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군사, 학문, 무예, 내정 모두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통치자로서 '능력'을 기준으로 인재를 등용했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잘 배치하여 항상 그의 주위에는 수 많은 명장들과 참모들이 가득했다고 하네요.

조조의 업적이 후세에 긍정적으로 다시 재평가되는 것은 아마도 오늘날의 무한 경쟁시대 상황이 삼국시대의  난세 상황과 비슷하고 그 속에서 조조가 군림했던 모습이 오늘날에 필요한 리더십을 제시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 손권 - 열린 사고로 실리를 쫓은 정치의 달인
삼국시대 오나라의 첫째 왕 손권은 조조와 유비의 그늘에 가려서 책에서는 그다지 비중있는 인물로 묘사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손권은 유비와 손잡고 조조의 대군을 적벽에서 격파하고, 후에는 조조와 결탁하여 유비의 용장 관우를 격파하고 형주를 공략하는 등 명분보다는 실리를 쫓는 외교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죠. 물론 주유, 여몽, 육손이라는 든든한 책사들이 그를 보좌했기에 가능한 일이였지만...그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기 보다 주변의 이야기를 열린 사고로 받아 들이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승자박의 씁쓸한 말년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외에도 삼국지에는 오호대장군(관우, 장비, 마초, 황충, 조운), '봉추' 방통, 극강 여포 등 수 없이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각 인물들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천웨이동은 책의 말미에서 "역사 앞에서 겸손한 것, 이것이야말로 지도자의 진정한 덕목일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전반적으로 삼국지가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자만'='몰락'의 지름길이라는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삼국지 관련 서적들


아무튼...삼국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재에까지 모두가 즐겨읽는 동양 고전의 필독서이기에 이미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만큼 많은 책이 출간되어 왔고, 그 내용의 해석도 너무나 다양합니다.

이 중 천웨이동의 삼국지 구성의 특징은...

1.  중요 부분을 극대화시켜 내용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
2. '지난 줄거리 핵심체크'에서 만화로 전달하지 못한 상세한 스토리 제공
3. '삼국지 탐구교실' 코너를 통해 해당 사건을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교훈 전달(이는 작가의 주관적 해석에 동의를 할 경우에만 해당하지만...^^;;)
4. '삼국지 고사성어'를 수록하여 해당사건과 고사성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
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 책은 만화이기 때문에 소설 형식에 비해 생략된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 삼국지를 섭렵하신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겠지만...삼국지를 처음 읽는 분들이나 기존 소설 형식의 방대한 양에 질려 삼국지 읽기를 포기했던 경험이 있는 분, 그리고 중국인의 시각에서 쓴 삼국지의 정서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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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 커버데일
Book Reviews2010/01/15 11:01

변화와 확장의 비즈니스 세계를 주도하는 초고속 성장 게임의 똑똑한 승리자들 - '아웃스마트'


* 저자소개

지은이 제임스 챔피 JAMES CHAMPY

기업 혁신의 대가이자 리엔지니어링 개념을 창시한 세계적인 경영전문가. 프로세스 재설계 분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과「비즈니스 위크」의 찬사를 받은『경영의 리엔지니어링』을 저술했다. 현재 페로 시스템의 컨설팅 부문을 이끌면서 수많은 글로벌 기업에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과 IT전략, 전략재설계와 조직 변화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그는 다양한 강연과 저술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과 프로세스 혁신에 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아웃스마트'는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를 고안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초고속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숨겨진 시장을 찾아내는 8가지 비즈니스 전략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다윈이 1859년 '종의 기원'에서 제시한 진화론을 통해 현재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종은 언제나 이용가능한 자원에 비해 과잉 번식한다
: 비즈니스 또한 사업을 영위하기에 적당한 소비자의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2. 환경에 적합한 변이를 가진 종은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 성공적인 전략을 갖춘 기업일수록 생존 기회가 높다
3. 환경에 맞게 적응한 종이 약한 종을 몰아내고 새로운 종을 탄생시킨다
: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약한 기업을 몰아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다.

적자생존...저자 다윈의 이론을 현재 비즈니스 생태계에 적용함으로서 아웃스마트해야만 살아남는 치열한 경쟁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다윈주의의 방식을 본떠 견본이 될 만한 기업들을 모아 그들이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었던 성공 방식을 적절히 이끌어 냈구요. 

그렇다면 이 성장 게임의 승자들이 가진 '한 수 앞서 경쟁자를 압도하는 전략, 즉 아웃스마트한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요?

1. 경쟁자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을 찾아라 - 150억 달러 시장을 발견한 소닉비즈(sonicbids)
: 소닉비스는 수수료가 너무 적다는 이유로 에이전트 들이 계약 대행을 거부하는 소규모 행사를 파고든 기업입니다. 소닉비즈의 웹사이트에 뮤지션을 구하는 프로모터들이 게시물을 올리면 뮤지션들이 그것을 보고 지원을 하게 되어 계약이 체결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구요, 소닉비즈는 뮤지션에게서 따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연회비 50~100달러만 받습니다. 뮤지션들은 최대 25달러를 넘지 않는 비용만을 내고 프로모터들에게 EPK를 보내는데요, 이를 통해 프로모터 측에서는 '묻지마' 지원이 아닌 정말 필요한 뮤지션 지원자들의 EPK를 검토할 수 있는 것이죠. 미국에서는 결혼식 밴드에 지불되는 돈만 해도 연간 25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니..개별적으로 보면 소규모의 공연들이지만 이들의 합은 거대한 시장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시장의 거품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라 - 의사 없는 병원을 창조한 미닛클리닉(Minute Clinic)
혹시 간단한 질병때문에 큰 병원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던 경험이 있으십니까? 최초의 간이 진료소 미닛클리닉은 비염이나 인후염, 알레르기처럼 굳이 의사가 진료할 필요없는 간단한 질병을 전문 간호사가 치료해주는 진료소로서 겉보기에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소매업계에서 빌려온 아웃스마트한 아이디어로 경쟁자를 앞지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3.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이용하라 - 기본을 무기로 싸운 스미스앤웨슨(Smith&Wesson)
1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무기 제조업체인 스미스웨슨...브랜드 관리 전문가인 마이클 골든이 새로운 CEO로 취임하기 전까지 이 기업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주가가 바닥을 치고 연방기관으로부터 회계감사까지 받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기 산업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브랜드 관리'에 관해서는 전문가인 CEO가 자신의 전문분야인 리브랜딩을 통해 회사를 극적으로 회생시키게 되죠. 저자는 사람들이 지식을 시대나 상황에 따라 구분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교훈을 현재의 문제 해결에 응용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전문지식은 산업과 시대를 초월한다는 교훈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4. 비즈니스의 기준틀을 바꾸어 보라 - 더 큰 사진을 발견한 셔터플라이(Shutterfly)
'평범한 온라인 사진인화 업체'에 불과했던 셔터플라이가 '사진과 커뮤니케이션이 결합되는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통해 사진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추억이 결합된 커뮤니티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한 '업의 정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5. 모든 통제권을 쥐고 경쟁하라 - 설계에서 제작까지 직접 지휘하는 S.A 로보틱스
이 기업은 핵폐기물이나 치명적인 화학물 같은 위험물질을 처리할 때 사용하는 맞춤식 로봇 팔과 최대 30미터까지 올라가는 기중기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제품하나에 100만~200만 달러나 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성장률 70%를 기록하는 회사지요. 설계와 엔지니어링, 시험 가동,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기업의 전략이 어떻게 경쟁자들을 앞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입니다. 

6. 타인의 성공을 응용해보라 - 라이벌을 근소한 차이로 이긴 지비츠
애플 아이팟의 보호케이스, 그리고 크록스 신발의 구멍에 끼우는 액세서리인 지비츠처럼 유행 아이템의 액세서리를 만들어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례를 소개합니다. 크록스 MPR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로 지비츠에 대한 성공사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책에서 다시 보게 되니 또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7. 혼란 속에서 질서를 만들어내라 - 필수 부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하는 파트서치(Partsearch Technologies)
왜 세탁기나 드라이기, 텔레비전,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의 부속품을 간편하고 빨리 구할 수는 없을까? 파트서치는 560개가 넘는 브랜드의 800만개의 부속품과 액세서리를 하나의 카탈로그에 모아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기업입니다. 제조-유통 단계상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든 가전제조업체의 복잡함과 생활에 필수적인 가전제품을 몇 주씩이나 사용하지 못하고 부품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려왔던 소비자들의 불편함 사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은 기업의 성공 스토리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8. 복잡함에서 단순함의 비즈니스를 발견하라 - 말과 사람 사이의 친밀함을 이어준 스마트팩(Smartpak)
수의사를 통해 주문한 영양보조제가 자신의 애마에게 제대로 투여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던 베키 부부는 말을 위한 약품과 영양보조제의 배송과 유통시스템이 대단히 복잡해서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약과 영양보조제를 포장하는 스마트팩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죠. '최대한 단순하게'라는 전략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기업의 성공 스토리입니다.

 
저자는 책에 소개된 기업들이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도달하고자 하는 위치를 정한 후, 어떻게 도달할 지 방법을 찾는' 위대한 경영 사상가인 피터 드러커의 조언에 충실했다는 것이죠. 일반기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여 독특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길을 개척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큰 기업은 막강한 자금력과 시장 지배력으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합니다. 소위 말해 진입장벽을 높여놓는 것이죠. 하지만 그 속에도 틈은 있습니다. 기업이 거대할 수록 운영시스템은 복잡해지고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길어지게 되니까요. 이 책은 새로운 방식으로 그 틈을 노려 성공한 여러 사례를 보여줍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틀'을 깨는 사고, 그리고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 아웃스마트한 기업이 주는 교훈

1. 야망을 가져라 - 아웃스마트한 기업은 경이로운 성장을 꿈꾸지만 기존 사업자는 그저 점진적인 성장에 만족한다.
2. 직관이 중요하다 - 아웃스마트한 기업은 직관을 바탕으로 한 전략을 선택하지만 기존사업자는 리서치와 분석 결과에만 의존한다.
3. 잘하는 일에 집중하라 - 아웃스마트한 기업은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하지만 기존 사업자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다가 결국 목적의식까지 잊어버린다.
4. 고객에게 답이 있다 - 아웃스마트한 기업은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데 반해, 기존 사업자는 경쟁자에게만 관심을 보인다.
5. 위험부담을 두려워하지 마라 - 아웃스마트한 기업은 위험부담이 사업을 실행하는 데 있어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기존 사업자에게 위험요인은 의사결정과 사업 진행을 지연시킨다.  
6. 혁신 문화를 만들어라 - 아웃스마트한 기업은 혁신을 가치 있게 여기고 추진하는 문화를 만들지만 기존 사업자는 혁신이 성가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7. 문화로 행동을 이끌어라 - 아웃스마트한 기업은 문화로 행동을 관리하지만, 기존 사업자는 규칙과 통제를 활용한다.
8. 모두를 참여시켜라 - 아웃스마트한 기업은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에 모든 직원을 참여시키지만, 기존 사업자의 전략은 대부분의 직원에게 추상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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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 커버데일
Book Reviews2007/07/19 00:35
사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를 완전정복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스누피도 마찬가지였구요ㅎ 다시 말해 이 책은 어떤 직접적인 스킬보다는 글을 적는데 있어 필요한 마음가짐을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 새벽 세 시에 찾아오는 영감을 기다리지 마라 - 다니엘 스틸 Danielle Steel

이렇게 하면 베스트셀러를 쓸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죄다 사기꾼 아니면 거짓말쟁이다. 내가 어떻게 책 한 권을 쓰는지는 말해줄 수 있다. 책 한 권을 쓰려면 겁도 나고 흥분도 되고 마음도 다잡아야 하는 등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2. 대화에 녹여내라 - 클리브 커슬러 Clive Cussler

스누피야! 타자기 앞에 앉아서 이렇게 해봐. 이렇게 중얼거리는 거야.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이야기는 항상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에서 시작하는 거야. 그 다음에는, 도대체 왜 그렇게 한다는 거지, 라는 의문이 따라오겠지. 그 이유를 반드시 알아내야해. 그렇게 해서 도입부가 생긴다면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수 있어.

내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충고는 다음과 같아. 전문적인 것을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지겹기 짝이 없는 묘사를 늘어놓거나 뻔한 얘기를 설교조로 이러쿵저러쿵 문장을 늘어놓지 말라는 거야. 독자들은 따분해서 그 부분을 읽지도 않을 거야.


3. 마음 다스리는 책을 쓰는 10가지 규칙 - 체리 카터 Cherie Carter

- 무엇을 쓸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자기 마음을 잘 살펴 꼭 쓰고 싶은 것을 찾아내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고 책을 쓴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

-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낟. 열심히 공부하든지, 살면서 꺠닫게 된 것이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든지, 어쩄든 자신이 쓰려는 주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

- 권위를 갖추어라. 자기 글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어야지. 단순히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떻게 하면 해당 분야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권위'를 지닐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라. 우리 안에는 참으로 많은 목소리들이 있다. '올바른' 목소리만이 안정적이고 성실하게 독자들에게 가닿을 수 있다.

- 개인적인 경험도 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저자의 개인사에 관심이 많다. 독자와 당신 사이에 다리를 놓으면 독자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

- 취사선택을 잘 하라. 뭘 넣고 뭘 빼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 요점을 잘 보여주기 위해 실제 사례를 곁들여라. 사람들은 실례를 통해 배운다.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냥 보여줄 때, 독자들은 새로운 이해로 나아가는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 자신이 말한 바를 지키고 살 떄 진실하다.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갈 떄 가장 설득력이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쓰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가장 힘든 과제다. 자신의 주장이 거짓말이 아님을 직접 보여주어야 한다.

- 입소문은 믿음을 준다.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당신의 책을 칭찬하게 되면 그 책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바로 증명된다. 유명인의 말도 도움이 된다.

- 책의 내용이 20퍼센트라면 마케팅 과정이 80퍼센트다. 당신의 책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먼저 이블 열어야 한다. 사람들이 출판됐는지도 모른다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묻히게 된다. 다른 사람을 돕겠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도와야 한다.


4. 작가가 되기 위해 황소와 싸울 필요는 없다. - 토마스 맥구안 Thomas McGuane

작가에게 딱 맞는 경험이란 없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 로데오 경기에 나가거나 황소와 싸울 필요는 없다. 작가는 글을 잘 쓰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이해하면 된다.


5. 쓰든가 죽든가 둘 중 하나 - 레슬리 딕슨 Leslie Dixon

작가들은 투덜투덜 괴롭다고 말할 뿐이야. 신기한 일이지만, 성공을 거두면 신음소리가 더 커지지. 성공하기 전, 진짜 고통스러울 때는 사실상 불평할 겨를이 없는 거야.


6. 거짓말도 공들여 만들어라 - 오클리 홀 Oakley Hall

스토리텔링이란 공들여서 거짓말을 만드는 일이다. 우리 거짓말쟁이들에게는 우리가 만든 허구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이야기꾼은 자기가 만든 소설을 독자들이 진짜처럼 읽게 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다 하려고 노력한다.


7. 절름발이도 탭댄스를 출 수 있다 - 패니 플래그 Fannie Flagg

멋진 단어를 모른다고 해서, 심지어는 맞춤법을 틀린다고 해서 작가가 될 수 없는 건 아니란다! 문학 학위를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쓰고자 하는 열망을 이길 수는 없는 거야.


8. 배경 묘사를 어떻게 할까? - 존 레기트 John Leggett

배경이 온두라스라면, 독자들은 더위와 습기와 갈증을 느껴야 해. 마을 광장으로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과 교회당 옆에 묶어놓은 작은 당나귀의 엉덩이에서 솟구치는 더운 김을 볼 수 있어야 하지.


9. 도입부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아라 - 바나비 콘라드 Barnaby Conrad

진짜 작가들은 그게 장편소설이든 단편소설이든 지루한 내용으로 시작하지 않아.


10. 몸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엘리자베스 조지 Elizabeth George

마음은 늘 거짓말을 하지만,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몸의 경험을 글로 만드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쓸 때는 그 이야기의 진실을 실제로 느껴야 한다. 그 진실을 느껴야 당신의 영혼이 솟구쳐 오를 수 있다.


11. 작가는 아름다운 언어로 문장을 얻는다. - 몬티 슐츠

땅에 속한 모든 것들은 절대로 변치 않으리라. 풀잎, 나뭇잎, 꽃, 바람은 울고 잠들고 다시 깨고, 나무들은 어둠속에서 뻣뻣한 팔을 떨며 서로 부딪히며, 땅에 묻힌 연인들의 유해는 오래도록 남으리. 땅에서 비롯해 나이 드는 모든 것들, 땅 위에서 세월을 보내고 변하고 다시 찾아오는 모든 것들. 이것들은 결코 변하지 않는 땅에서 와서 영원히 그대로인 땅으로 다시 돌아가니 언제라도 변치 않으리라. 오직 땅만이 지속되지만, 또 땅만이 영원히 지속되리. - 토머스 울프,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아름다운 언어는 신기한 이야기만큼이나 멋지다. 교묘하게 말을 가지고 노는 일은 화가의 캔버스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색깔과 같다.


12. 제목, 다듬고 또 다듬어라! - 에드 맥베인 Ed Mcbain

나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보여주는 합당한 제목을 찾아낼 때까지 이리저리 바꿔보고 고쳐보고 매만지지. 마음에 드는 제목을 얻어내면 나는 여러 장을 프린트해서 사무실 여기저기에 붙여둬. 책을 쓰는 동안에는 제목이 적힌 그 종이들 덕분에 나는 집중해서 가야 할 곳으로 가는 거야.


13. 퇴짜 맞지 않은 베스트셀러 작가는 없다 - 잭 캔필드 Jack Canfield

내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충고는 다음과 같아. 전문적인 것을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지겹기 짝이 없는 묘사를 늘어놓거나 뻔한 얘기를 설교조로 이러쿵저러쿵 문장을 늘어좋지 말라는 거야. 독자들은 따분해서 그 부분을 읽지도 않을 거야.


14. 거절 편지는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증거 - 셸리 로웬코프 Shelly Lowenkopf

거절 편지는 내가 작품을 보냈고, 누군가는 내 작품을 읽었으며, 내가 운을 시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살아있는 증거다. 그 편지들 덕택에 나는 내가 글을 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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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 커버데일
Book Reviews2007/07/18 01:08

자기비난도 자기합리화의 하나라는 말...정말 와닿는 구절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가 떠올랐는데요, 그건 사탄이 인간을 유혹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말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혹시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말은 바로 '그 일은 내일해'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이 유혹에 빠져듭니다. 어떻게 보면 그리 큰 요구가 아니기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혹은 마약과도 그리 다를바가 없습니다. 사람을 나태하게 만들고 모든 일을 미루게 되며 항상 뒤늦은 후회속에 살도록 만들죠.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조금은 느슨해져 있던 제 삶의 나사를 다시금 조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으름 극복을 위한 십계명

1. '하면 된다!'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를 발견하라.
2. 마음의 상태를 살피는 또 하나의 마음을 키워라.
3. 자신 안에 '더 큰 존재'가 있음을 믿어라.
4.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라.
5. 자신의 강점과 재능에 기초하여 '큰 그림(비전)'을 그려라.
6. 운동과 휴식은 천연의 보약임을 명심하라.
7. 매일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기의식을 행하라.
8.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라.
9. 계획과 일을 소화 능력에 맞게 나눠라.
10. 매일 한 가지씩 능동적 선택을 하라.


01. 천의 얼굴을 한 게으름
미루기 위해서는, 낮은 순위의 일들을 시기적절하고 보다 중요한 일들과 바꾸기만 하면 된다. - 윌리엄 너스

게으름을 판단할 때는 '삶에 방향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위장된 게으름(disguised laziness)은 대부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달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결국 핵심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하거나 하지 않는 것만 존재할 뿐, 하려고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요다(스타워즈)


02. 게으름을 꾸짖을까, 찬양할까
나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게으른 상태라면, 느림은 삶의 매순간을 구석구석 느끼기 위해 속도를 늦추는 '적극적 선택'이다. - 피에르 쌍소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특성이 비로소 성취, 성공과 관련을 맺게 되었다. 시계 시간에 맞춰 사는 것은 바쁘게 사는 신흥 계급의 결정적인 특성이 됐다. 아울러 시계를 소유하는 것은 이런 부류에 속한다는 상징이 됐다. -로버트 레빈<시간은 어떻게 인간을 지배하는가>

시간경쟁이 낳은 강도 높은 노동조건과 열악한 근로환경은 노동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혹독한 노동은 노동자들로 하여금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당위에서 깨어나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게으름과 여유는 명백히 구분되어야 한다. 구분은 의외로 쉽다. 여유는 능동적 선택에 의한 것이고, 게으름은 선택을 피하기 때문에 찾아오는 것이다. 여유는 할 일을 하면서 충분히 쉬는 것이지만, 게으름은 할 일도 안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것이다.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여유이고, 후회만을 남기는 것은 게으름이다.


03. 게으른 사람들의 변명
모든 형태의 미룸은 기본적으로 '내일의 환상'을 갖고 있다. 그 미룸이 아무에게도 해가 되지 않을 것이고, 지금 미룬 것은 나중에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으로 현실을 오도한다. 그러나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그런 미래는 일어나지 않는다. - 윌리엄 너스, <미룸의 심리학>에서

결국 자기비난도 큰 범주에서 보면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욕하며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사람은 사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방어하고 있는 셈이다. 비난으로 비난을 방어하는 고차원적 전략인 것이다.


04. 모든 게으름엔 이유가 있다.
너는 안이하게 살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항상 군중 속에 머물러 있으라. 그리고 군중에 섞여 너 자신을 잃어버려라. - 프리드리히 니체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의 삶에는 높은 목표만 있고 도전은 없다. 끝없는 준비만 계속될 뿐이다. 이들은 '다음에'라는 달력에도 없는 날로 실천을 미루며 의미 없는 하루를 반복해서 살아간다.

도전적인 사람들은 세상이 자신의 무대라는 믿음을 경험적으로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실패의 위험성보다는 성공의 가능성을 먼저 본다. 그리고 설사 도전이 실패로 이어지더라도 전략과 방법을 수정하여 재시도를 함으로써 성공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중독은 행위를 하는 바로 그 순간 즉각적인 쾌락을 안겨준다. 게으름이란 곧 '즉각적 만족과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 이라고도 할 수 있다.


05. 게으름 탈출을 위한 마음가짐
사람이 인생에서 이루어야 할 주요 과제는 자기 자신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 에리히프롬

그렇다면 우리는 왜 게을러지는가? 그것은 바로 포기와 좌절 때문이다. 재도전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주변의 제약이 우리를 게으르게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지키는 삶'을 살지만 나중에는 '원하는 삶'을 살겠다고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즉, 그저 막연히 '살고 싶은 삶'을 위해 '살고 싶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살고 싶은 삶'은 멀어지고 만다. '살고 싶지 않은 삶'을 사는 동안 '살고 싶은 삶'에 대한 희망은 끝없이 마모되고 변형되기 때문이다. 삶이 시들어가는 것이다.

'재능과 강점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는 다름 아닌 자기실현의 길이다.

@ '잘못'에 대한 반응
[게으름에서 못 벗어나는 사람]
시도 - 잘못 - 실패로 인식 - 포기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사람]
시도 - 잘못 - 만회 가능한 실수로 인식 - 보완 - 재시도

게으름에 계속 빠져 있을 경우 닥쳐올 미래의 불행을 생생하게 떠올릴 필요도 있다.

자신과 자신을 비교하면 다른 사람의 성취는 시기나 질투의 대상이 아니라 영감을 주는 모델이다.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이것이 과연 내가 바라는 인생의 모순일까?', '이 모습이 나의 전부인가?' 등의 질문들. 이 같은 '삶을 꺠우는 질문의 목소리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이 질문들이 우리의 의식을 내면으로 이끌어 각성을 유도한다는 점이다.


06. 나로서 살아가라
나의 일생은 무의식을 실현해가는 과정이다. 우리에게 보이는 것은 말라버릴 꽃뿐이다. 그러나 숨어 있는 뿌리는 마르지 않고 언제나 살아 있다. - 칼 구스타프 융

우리는 분명 과거보다 더 자주 삶의 의미와 목적을 묻는 세상에 살고 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우리는 게을러지기 쉽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주위의 요구와 기대에 이끌려 살아가기 때문이다. 결국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충실한 삶이야말로 게으름에 대한 확실한 처방이다. 자기중심적인 삶이 아닌 자기실현의 삶 말이다.

열정과 재능이 만날 때, 즉 하고 싶은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이 만날 때 가장 큰 시너지가 발휘된다. 인생 다막시대를 준비하려면, 1막의 목표는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찾는 것이 되어야 한다.

07.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10가지 열쇠
우리가 인생을 한 곳에 묶어두고 거기에 친숙해지는 순간 무기력감이 우릴 덮쳐온다. 언제나 떠나고 방황할 자세가 된 사람만이 '습관'이라는 마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쩌면 죽음의 순간마저도 우리에게 새로운 젊은 공간을 보내리라. 우리를 향한 삶의 부름은 결코 그침이 없으리라. - 헤르만 헤세, <삶의 단계> 중에서

문제의 해결을 원한다면 그 상위의 관점에서 접근하라! 그것이 답이다. 그게 어떤 일이 되었든, 중요한 것은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비전은 착각이나 몽상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비전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생생한 미래상'을 의미한다.

'두려움, 자기비난, 자기합리화' 이 세가지는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데 가장 큰 내면의 걸림돌이다.

좋은 습관은 '만족'을 주는 어떤 행위를 '반복'했을 때 만들어진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려면 일반적인 책임감이 아니라 역설적인 책임감이 요구된다. 즉,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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