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
세계적으로 존경받은 리더십 권위자, 가족공동체 전문가, 교사, 조직 컨설턴트, 저술가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MBA학위를, 브리검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리검영대학교에서 조직행동학 및 경영관리학 교수,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그가 저술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전 세계에서 38개 국어로 번역되어 1,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비즈니스 서적'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원칙중심의 리더십』,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도 모두 합쳐 2,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는 123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프랭클린코비사의 공동설립자 겸 부회장이다. 프랭클린코비사는 전 세계 개인과 조직들의 변화와 성장을 도와주고 그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코비 박사의 비전과 규율, 그리고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스테디셀러라는 표현조차도 무색할 정도로 자기계발 서적의 '바이블'로 군림해 온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입니다.
워낙 명성이 자자한 책이라 이제서야 읽게 된 사실이 너무나도 부끄럽지만...저는 이번에(2010년 3월 29일) 인컴브로더로 이직을 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입사 전에 회사측에서 집으로 3권의 책을 보내주었는데 이 중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오는 과제가 있었거든요:)
아무튼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시는 분들, 혹은 여러가지 자기변화를 시도했지만 거듭 실패를 경험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확실히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필독' 서적입니다. 아 그리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시는 분들 꼭 읽어 보셔야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당시 제출한 독후감 원문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제출일: 2010년 3월 29일
작성자: 장성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2007년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이다. 당시에 친구와 함께 다이어리를 사면서 이 책도 함께 구입할까 고민을 했지만, 우리는 책의 두께에 질려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라는 비교적 얇은 책을 대안으로 선택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근본의 변화보다는 테크닉을 통한 위장의 유혹에 빠졌던 것 같다. 물론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라는 책 역시 시간 관리 기술에 대한 좋은 참고 서적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내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근본적인 준비가 되지 않았던 나에게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선행되었어야 했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느끼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부끄럽지만 나는 이번 인컴브로더 입사를 계기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진지하게 읽어보게 된 것이다. 책의 두께는 여전히 부담스러웠지만 작년부터 매월 1권 정도의 책 읽기를 지속적으로 해온 터라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첫 장을 펼칠 수가 있었다.
1부 - 패러다임과 원칙들
1부에서 저자는 외적 성격 중심의 사고(Personality Ethics)와 요소들(성격 개발, 커뮤니케이션 기술 훈련, 영향력을 얻기 위한 전략과 적극적 사고를 위한 교육)이 가진 한계점을 지적하며 성공적인 삶의 열쇠는 바로 '내적 성품 중심의 사고(Character Ethics)'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외적 성격이나 내적 성품의 사례를 통해 '패러다임'(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갖는 위력'에 대해 말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하면 그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패러다임은 이 책의 핵심용어이다. 나는 1부의 내용, 특히 저자가 제시한 몇 가지 사례들(젊은 여성과 노파의 두 가지 이미지를 결합한 그림 테스트, 지하철에서 만난 부자(父子) 이야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사례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내 삶 역시 단기적인 기술과 기법들을 중시하는 외적 성격 위주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내면으로부터 시작하여 외부로 향하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2부 - 개인의 승리
2부는 개인의 승리를 위한 아래의 습관 1, 2, 3을 제시하고 있다.
I. 습관 1(개인 비전의 원칙): 주도적이 되라
II. 습관 2(개인 리더십의 원칙):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III. 습관 3(개인 관리의 원칙): 소중한 것부터 먼저하라
2부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일상생활에서 수도 없이 들을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일들인 동시에 모두에게 좌절감을 주기도 하며 또한 쉽게 잊혀지는 일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통해 이러한 실패의 순환고리가 태도나 행동의 근본 뿌리인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보다 외적 성격 중심의 사고로 지엽적인 변화만을 모색해 왔던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만일 진정으로 어떤 상황이 개선되기를 원한다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즉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서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통해 주도성의 참 뜻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기 사명과 원칙 중심의 삶이 주는 변화 역시 얼마나 위대한지 함께 알 수 있었다.
3부 - 대인 관계의 승리
2부의 습관 1, 2, 3이 개인 중심의 리더십이라면 3부의 대인 관계의 승리를 위한 습관 4, 5, 6은 집단 및 조직에서의 리더십을 다룬다.
IV. 습관 4(대인관계 리더십의 원칙): 승-승을 생각하라
V. 습관 5(공감적 커뮤니케이션의 원칙):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VI. 습관 6(창조적 협력의 원칙): 시너지를 내라
저자는 '대인관계의 승리', 즉 다른 사람들과 성공적으로 함께 일하는 법을 다루는 습관들을 학습하기 전에 '감정은행계좌'라는 패러다임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감정은행계좌는 인간관계에서 구축하는 신뢰의 정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가지는 안정감이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신뢰',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명성'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3부는 바로 이 감정은행계좌에 신뢰를 예입하기 위한 패러다임들을 제시하고 있다.
'승-승이 아니면 무거래' 사고, 공감적 경청, 제 3의 대안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과 같은 '대인관계의 승리'를 위한 패러다임들은 어떻게 보면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도 아니고 스티븐 코비가 가장 먼저 주장한 이야기들도 아니다. 하지만 시중에 있는 이러한 내용의 책들보다 그의 이야기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요인은 아마도 그가 주장하는 각각의 습관들이 상호 연결이 되어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개인의 승리'를 위한 습관들이 바탕이 되어야 '대인관계의 승리' 역시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4부 - 자기 쇄신
마지막 습관 7은 균형적인 자기쇄신의 원칙으로 저자는 "끊임없이 쇄신하라"고 말한다. 책의 서두에도 저자는 "책을 그저 한 번 읽어 보고 책꽂이에 꽂아 두는 그런 종류의 책으로 여기지 말라"고 권하는데 이 마지막 습관 역시 지속적으로 습관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 하다.
"우리는 탐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모든 탐구의 최종 목적은 우리가 출발했던 곳에 도달하는 것이며, 또 바로 그 장소를 새롭게 인식하는 데 있다." - 엘리엇
저자는 처음과 마지막을 통해 엘리엇의 말을 두 번 인용한다. 이 부분에서 나는 '과연 나는 계속 탐구를 하고 있는가? 내게 출발점은 어디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이를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살기에 급급했던 내 자신에 대한 반성의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읽는 자체로도 도움이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이를 잘 실행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2007년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할 당시 함께 구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이제라도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활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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